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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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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15 17 / 조회 : 16,466
/ 일반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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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위에 폭염을 씻어낸 짜릿한 조황
화성 안석 낚시터

단비가 선물한 만수위로
파릇한 수초가 다시금 춤추는
화성의 안석 낚시터입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반가운 장맛비는
메말랐던 대지와 수면을 채웠고

낚시인들의 마음에도
시원한 오름의 기대감을
불어 넣었던 주말이었습니다.

비가 그친 주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화성 안석 낚시터는

어느새 찰랑이는
만수위를 회복하며
본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안석 낚시터
특유의 질푸른 수초들이
물결을 따라 여유롭게 춤을 추며

당장이라도 대물 붕어가
은신처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은
기막힌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탁 트인 수면과 빽빽한
수초 밭의 조화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수초가 잘 발달한 낚시터는
멋진 풍광과 뛰어난 조황을 보장하지만
자칫 채비가 엉키거나 손실이 빈번하기에
초보자들에게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관리실에서 미리 수초 제거와 포인트 정비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그러한 수고는
주말 안석 낚시터를 찾은
낚시인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 듯.

노지 좌석을 비롯해
안석 낚시터의 좌대는
빈자리 하나 없이 완벽한
만실을 이루고 이었습니다.

주차하고 바로 낚시 자리와 연결되는
편안한 포인트들과
붕어의 은신처를 그대로 살려둔
절묘한 포인트 배치는
안석 낚시터가 왜?
많은 조사님들의 사랑을 받는지 증명해 줍니다.

찾아주시는 낚시인들이
기분 좋은 손맛을 느끼고
담아 가시라 방류도 꾸준히 이어가고

계절에 따라 적절하게
어종을 달리하여
방류되는 주 어종들은

붕어가 주 어종들이지만
종류를 달리하여
방류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느 시기에는
토종 붕어가 주로 방류가 돼
찌 맛을 전하기도 하고

또 어느 시기에는
향 붕어가 주로 방류되어
조사님들께 좋은 손맛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안석 낚시터의 특징은
많은 개체의 장어와 동자개가 서식하여
생미끼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의
생활 낚시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도심에서 이렇게
다양한 어종과 다양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안석 낚시터를 찾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오후로 접어들며 낚시터 안은
찾아주신 조사님들의 차량이
빼곡히 주차된 모습을 보였으나

비가 그친 뒤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태양은 한여름의 폭염을 쏟아 냈기에
낮 낚시가 불가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낚시 열정마저 꺾일 듯한
찜통더위 속 숨겨진 오아시스 같은
이곳이 빛을 발할 때이기도 합니다.

만수의 오름 수위에
붕어들이 낮 낚시에도
계속해 얼굴을 비추고 있으나
손맛보다도 더 시원한
콸콸 쏟아지는 지하수 샤워실
안석 낚시터의 손맛 말고도
꼭 느껴 보실 길 추천하는 차가움입니다.

늦은 오후 때가 되어도
습한 더위는 계속되어
시원한 좌대 방안 에어컨에서
쉬시는 조사님들로 좌대는 낚싯대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기울어 가는
태양은 석양을 만들어 내며
안석 낚시터의 여름 분위기를 자아내고

한풀 꺽인 뜨거운 공기도
서쪽으로 밀려가는 듯
시원함이 찾아왔습니다.

거총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낚싯대들도
이제는 전투태세를 보일 시간입니다.

수초 언저리를 공략하기 위한
조사님의 다양한 칸수의 낚싯대가
부채꼴로 펼쳐진 모습입니다.

떡밥은 집어제와 글루텐을
비율에 맞게 정성껏 배합하거나
지렁이나 새우를 채집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밤눈이 어두운 분들은
수초 사이로 채비를 안착시키는
과정이 제법 까다롭지만

미리 작업된 포인트 덕분에
초보자도 조금만 집중하면
멋지게 빛을 발하는 찌를 세울 수 있습니다.

폭염이 물러가고
신선한 저녁 바람이 불어오면서
본격적인 밤낚시의 시간에 돌입합니다.

어둠에 보이지는 않지만
고요를 깨는 챔질 소리와 첨벙임은
어디에선가 연속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붕어들과 밀당을 하며
즐거운 줄다리기는
밤새 계속돼 이어졌습니다.

아침 동이 터 오르는
이른 시간 부지런히
지난날의 조과를 수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잔교 초입에 자리한 조사님의
묵직한 살림망이
요란한 소리와 내며 들어 올려집니다.

갇힘에 불만을
표하는 듯 필사적으로
이리저리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네요.

중앙 잔교는
점잖은 어르신 몇 팀이 출조 하신듯했는데
아니 다녀가신 듯 잔교를 깨끗이 치우시고
새벽녘 철수하신듯합니다.

관리실 앞 천막 잔교
수초를 공략하여
20여 수 넘게 조과를 보셨습니다.

사이즈가 월척 이상으로
준수한 녀석들이 가득한데요.

사진 촬영 후
기분 좋게 방생해 주셨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손맛을 위하여~

옛 하우스 앞 수초 포인트에서도
마릿수가 풍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4~50수 정도는 되는
묵직한 살림망으로
낮부터 꾸준히 손맛 보셨다 합니다.

예닐곱 수 조과가
담긴 살림망 안에
허리급 이상의 조과들이...

좌대에서 수초를
공략하셔서
재미난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장원
계측은 못 했지만
눈대중만으로도 50cm는
훌쩍 넘는 크기를 보였습니다.

큼지막한 붕어들이
많이 나온 날이기도 했는데
4 짜 붕어가 어린애 같다는 거
이럴 때 쓰는 말인듯합니다.

사진 찍는데 붕어가 힘을 어찌나 쓰고
몸을 비트는 지
붕어 나고 달래느라 조사님 가슴은 다 젖고
감사합니다...

저 멀리 노지 담벼락 포인트는
아침장이 활발합니다.
손에 들린 붕어가 실합니다.

배수가 한창일 때도
마릿수가 잘 나와 주었는데
만수가 되니 더울 활발한
안석 낚시터입니다.

꽉 찬 수위처럼
주말 안석 낚시터를 꽉 채워 주신
조사님들의 1박의 호조황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수위가 오르면서
토종붕어 4 짜와 5 짜의 향붕어들이
바닥에서 키운 덩치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오름을 통해 계속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이지만
이러한 큰 손맛과 마릿수의 손맛.
자연이 주는 시원한 풍경으로
여름 낚시의 묘미를 찾아
안석 낚시터로 출조해 보시길
추천해 드리면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안석 낚시터 정보★
위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안석리 119
주요 시설: 수상 좌대. 개인 연안 데크. 대형 부교(잔교).
남. 여 샤워실 및 수세식 화장실. 식당 운영.
특징: 붕어 외 장어. 동자개 개체 많음.(릴낚시 안됨)
문의: 010- 5292- 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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