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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아산시 모 저수지 ,,,,,
직장에서 휴가를 내고 모 저수지 특급 포인트에 필이 땡겨 출조를 감행 했더 랬죠,,,
그때도 물이 빠져 수심도 않 나왔으나 그곳 포인트 를 잘 아는 지라,,, 남이 볼까 서둘러
2,4칸 쌍대를 세팅을 하고 집어를 시작 했습니다,,,,,
근데 뭐 가 잘 못 됐는지 아침부터 오후가 되기 까지 입질이 없어 이거 밤낚시를 포기를 하고
대를 걷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며 고심을 하고 있던중 주변이 소란 스러워 지더니
한떼의 남녀 혼성 그룹이 요란 스럽게 등장을 합니다,,,,
"쿵 소리를 내며 낚시터 잔교에 짐을 내 동댕이 치고는 곧이어 돗자리를 깔고 취사 준비를
한답시고 그 때부터 떠들어 제끼는데 남자두분 에 ,,여자 두분 ,,,
모두 나이좀 자신것 같았고 여자분들은 딱봐도 유흥업소 종사자로
"고죠,,,일 없시요,,, 어쩌구,,, 하는 걸로 봐서는 한년은 북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출신 같았고 또 다른 한년은 어눌한 한국말 발음이 영 아닌걸로 봐서는 조선족 짱개 꾸냥(娘) 같았읍니다,,,,
머,,죽자니 청춘이요 ,,살자니 고생이라,,,
"뭐 ,, 좋습니다,,, 낚시터 에서 의 술한잔 ???,,, 좋지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까지는 아니지만 저푸른 물결 속에서 쏘맥 한잔 ,,,,,
"꺄,,,!!! 죽이지 않습네까,,,??
그런데 문제는 남자분 들은 그래서 낚시는 좀 해봤는지 3,2칸 쌍대를 거창하게 차려 놓고는 가끔씩 밥을 던져 주는
낚시꾼 흉내는 내더이다,,,, 그러나 낚시는 뒷전이고 ,, 그보다는 돗자리 위에 차려진 삼겹살 과 쐬주 에만
너무 신경을 쓰면서 과거 5짜를 잡은 순 구라 조행담은 기본 이고 뭐 서울에 집이 몇채 있고 누구나 알만한 재벌회장 이
자신의 사촌 동생 이라는 발언은 차라리 애교 였습니다,,,
"거참 ,,,돈 좀 있다는 사람이 낚싯대가 그게 뭔지 ( 완존 무거워 들지도 못하는 00 메이커 장날표 ),
그런데 말임다,,,
"아 ,,,!!이게 무신 운명의 장난 인지 그분들 의 장날표 3,2칸 쌍대에 입질이 붇었는지 채비를 던지면 한마리씩
따박 따박 고기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 것씁니까,,,거참!!
이럴때 뚜껑이 않열리면 평생 열릴 일이 없겠죠,,,물론 조건만남 으로 동원된 다국적 도우미들 의
응원도 한못을 했다고 봅니다만 ,,,
" 꺅,,,,, 이 오빠이 또 잡았다해,,, 띵호,,띵호,, ,, 그 재벌 분들이 고기를 한마리를 걸어 낼
때 마다 북조선 샹간나 와 조선쪽 꾸냥 의 목소리가 온 저수지 에 메아리 칩니다,,,
저수지 주인과 총무는 어디를 갔는지 이 개판 상황에 개입을 않합니다,..해도 너무 했습니다,,,
아니 ,,술을 자실 려면 캠핑장 을 가던지 ,,, 아니면 여관 을 가든지 해야지
왜 낚시터 에서 깽판 을 치냐고요 ???
가뜩 이나 하루종일 꽝치고 있어 기분도 드러워 저수지 잔교 한구석 에서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데 ,, ,,
"조기 계신 아즈바이 날래 요기 좀 보기요,,, 쇠주 나 한잔 하기요 ,,, "
드뎌,, 북조선 샹간나 동무가 잔교 한구석에서 처박혀 말뚝의 레전드가 되버린 나를
발견을 했는지 한잔 하라고 초청 하는게 아이 겠습니까,,,
" 아,,,, 쎄쎄,,,, 감사 합메다,, 동무 "
순간 나도 모르게 그곳 으로 달려 가는 내가 너무도 싫었습니다,,, 그 노무 술이 뭔지,,,
쇠덩어리 같았던 나의 멘탈도 북조선 고운 여성동무의 한마디에 고저 끝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남북 합작 국제연합 깽판 자리에 끼어든 나로서는 그날 염치 불구하고 삽겹살
에 미리 준비해온 고기 안주에 이팝 에 소주를 한병을 얻어 묵고는 기어코 노래도 한곡조 깔아 버렷죠 ,,,
과거 동네 노래방 에서 리드씽어 로 활동 했던 경력도 있고 해서 노래 한곡조 정도야
일도 아니었죠 ,,,ㅋㅋㅋㅋㅋ,,,
결국 낚시고 나발이고 대취 하여 봇짐을 챙겨 귀가를 했다는 슬픈 추억의 조행담 이였
습니다,,,,,,,,님들,, 낚시터 에서 술을 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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